◆잉글랜드 웨일즈

유로 예선에서 10전 전승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했던 잉글랜드. 본선 첫경기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최전방에 Fw 케인(토트넘)이 섰고 MF 루니(맨유)가 뒤를 받쳤다. 단 윙에 포진한 FW 랄라나(리버풀), 스털링(맨시티) 등이 기대에 못미쳤다. 나름 공격 작업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결과가 뒷받침되지 않았다. 선수 구성 변화가 예상된다. 웨일즈는 스리백과 베일(레알) 제로톱으로 나서 슬로바키아를 2-1로 꺾었다. 유로 첫 무대에 첫 승. 분위기가 좋다. 베일이 실상 프리롤을 맡으며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줬다. MF 램지(아스널)의 저돌적인 플레이도 임팩트가 있었다.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스쿼드와 분위기다. 

-비트스포츠 예상 : 잉글랜드 2-2 웨일즈
-윈드로윈 예상 : 잉글랜드 2-1 웨일즈
-프로사커 예상 : 잉글랜드 2-0(4-0) 웨일즈
-비티벳 예상 : 잉글랜드 2-1 웨일즈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

우크라이나는 독일에 0-2로 패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결과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예선 C조에서 스페인, 슬로바키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세브첸코라는 걸출한 스타가 은퇴한 뒤 빠르게 리빌딩을 시행했고 궤도에 올랐다. 베테랑 MF 티모슈크(알마티)가 허리를 받치고 좌우에서 MF 야르몰렌코(디나모 키예프), 코노플랑카(세비야) 등을 활용한 측면 공격이 파괴력이 있다. 북아일랜드는 폴란드에 0-1로 패했다. 한 골 내줬지만 슈팅수가 2대18로 밀렸다. DF 브런트, 에반스(이상 브롬위치), 데이비스(사우스햄턴), 라퍼티(노리치 시티) 등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라퍼티는 예선 과정에서 북아일랜드가 넣은 16골 가운데 7골을 담당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우크라이나 1-0 북아일랜드
-윈드로윈 예상 : 우크라이나 1-0 북아일랜드
-프로사커 예상 : 우크라이나 2-0(1-0) 북아일랜드
-비티벳 예상 : 우크라이나 2-1 북아일랜드

◆독일 폴란드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다만 경기력을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 뢰브 감독은 첫경기서 Fw 괴체(뮌헨) 제로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격 효율이 다소 떨어졌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FW 고메즈(베식타스) 원톱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 외질(아스널) 뮐러(뮌헨) 등 2선에 포진한 선수들의 폼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북아일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폴란드는 이제 수퍼스타를 보유한 팀으로 관심을 받는다. 레반도프스키(뮌헨)가 주인공인데 클럽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예선 과정에서 13골(역대 타이)로 득점 1위에 올랐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25회의 슈팅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단 북아일랜드전에선 공격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비트스포츠 예상 : 독일 2-1 폴란드
-윈드로윈 예상 : 독일 1-0 폴란드 
-프로사커 예상 : 독일 2-0(4-0) 폴란드
-비티벳 예상 : 독일 2-1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