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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후 3연승 중. FW 케인이 골을 잘 넣고 있는데다 MF 사네도 A매치 일본, 프랑스전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문제라면 최근 이적 시장 때 시끄럽긴 했지만 수비 포지션에 넣을 선수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 다만 이게 주전 포백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긴 아니다. 장기간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있지만 체력 부담이 덜한 시즌 초반 리스크는 크지 않다.
레버쿠젠도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뮌헨을 넘볼 가장 위협적인 대항마로 꼽힌다. 사비 알로소 감독이 그만큼 팀을 잘 조련했고 시즌 초반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다. 스리백 시스템에서 좌우 윙백의 공격 균형이 맞는다. 에이스 MF 비르츠는 모처럼 부상 없이 시즌을 시작하며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다만 분데스리가 팀들 중에서 뮌헨 원정이 부담스럽지 않는 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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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가와사키는 직전 세레소에 0-3 완패를 당했다. 최근 5경기서 2무 3패로 부진하다. 단 세레소전은 자책골과 상대 PK 2득점에 의한 결과였다. 올시즌 득점은 줄고 실점은 늘고 있는 추세지만 필드골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할 만하다. 확실히 과거와 같은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FW 다미앙이 복귀 후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MF 야마다를 중심으로 탈압박 뒤 공격전개도 나쁜 편은 아니다.
FC도쿄는 직전 컵대회 후쿠오카에 0-2로 패했다.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는데 이를 지키지 못했고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도쿄 또한 최근 5경기서 1승 1무 3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라인을 올려 공세적인 경기 운영을 주로 하는 팀이지만 최근 선제 실점을 하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가와사키 원정이라면 수비 뒷공간에 대한 특단의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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