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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태국은 바레인과 첫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인저리타임 극장골은 훌륭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운영은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 일단 빌드업 과정서 패스미스가 많아 수차례 위기를 맞았다. 상대가 바레인이 아니었다면 스스로 자멸할 수 있는 결정적 실수였다. 한국전이야 두 줄 수비를 세워 실점 억제력을 극대화하려 하겠으나 그들의 역습 또한 인상적이지 않았다.
황선홍호는 쿠웨이트를 9-0으로 침몰시키며 당초 우려를 불식시켰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은 사실상 풀전력이라고 봐야한다. 이강인의 합류가 늦어지겠으나 FW 조영욱, 엄원상, 정우영의 스리백은 스피드는 물론 공간 창출 능력이 빼어났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MF 백승호의 슛감이 좋다는 점도 체크할 만하다. 촘촘한 두 줄 수비를 파훼하기에 중거리슛 보다 좋은 옵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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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아약스는 지난 주말 트벤테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흐름이 좋지 않은데 네덜란드 1위 지킴이의 이미지는 사라진지 꽤 됐다. UCL 예선에서도 루도고레츠에게 패하며 32강 본선행 티켓을 빼앗겼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떤, 또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유독 퍼포먼스가 좋은 MF 베르바인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마르세유는 주말 툴루즈와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마르세유 또한 좋은 흐름은 아닌데 PSG를 위협할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란 평가가 무색하게 최근 리그 4경기서 3경기를 비겼다. 새로 영입한 FW 오바메앙과 은디아예가 투톱을 구축한다. 문제는 이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단 점일텐데 이들 스스로 솔로 플레이에 약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마르세유의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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