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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나폴리는 주중 UCL 조별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서 2-3으로 패했다. 후반 막판 자책골에 의해 승부가 갈렸는데 그래도 잘 싸웠다. 이번 패배 전까지 5경기서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던 나폴리다. 2선에선 MF 지엘린스키의 폼이 올라오면서 공격 루트도 꽤 다양해졌다. MF 흐비차의 득점 생산력도 여전한데 FW 오시멘의 지난 시즌 결정력이 뒤따르지 않는다는 고민은 있다.
피오렌티나는 주중 컨퍼런스리그 페렌크바로스와 2-2로 비겼다. 주전 일부를 제외했다가 상대 반격에 고전했고 후반 핵심 선수들을 투입했다. 리그서도 그런데 최근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 DF 마르티네즈가 이끄는 포백 안정도가 뛰어나 나폴리 공격진도 방심할 순 없을 듯. 반면 2선의 MF 보나벤추라를 제외하면 공격진의 파괴력을 떨어지는 편. 원정 경기를 잘 풀어내지 못하는 특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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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브라이턴은 주중 UEL 마르세유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에 6실점하며 패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중원에서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홀딩 역할까지 했던 MF 카이세도(첼시) 등의 빈 자리가 느껴진다. 주포 FW 퍼거슨이 돌아오고 MF 미토마, 마치 등의 공격 스피드에서 강점은 있지만 상대가 리버풀이라면 중원, 수비 기능이 정상 작동할런지가 관건이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토트넘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단 숫적 열세에 처했던 점은 고려해야겠다. 주중 UEL 홈경기에선 일부 선수들을 아낀 채 여유롭게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브라이턴 원정도 쉽진 않겠지만 중원의 MF 소보살라이, 맥알리스터 등이 체력을 아꼈다는 점은 호재. FW 조타, MF 존스는 징계로 결장한다. 단 리버풀 스리톱의 전력적 공백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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