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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조지아는 튀르키예에 1-3으로 패했다. 단 동점, 나아가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는 득점 기회를 꽤 만들었으니 조지아의 저력을 폄훼하면 안되겠다. 흐비차가 측면서 양질의 크로스, 컷백을 시도한다. 그의 전방 파트너 미카우타제의 결정력도 수준급. 전반적으로 로우 블록을 구축하지만 전진 빈도가 높다고 봐야겠다. 워낙 기동력이 뛰어나고 역습 상황서 동시에 침투하는 자원들이 많다.
체코는 포르투갈에 1-2로 패했다. 프로보드의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막판 상대 공세에 결국 극장 결승골을 내줬다. 전체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수비진의 육탄방어는 빛났으나 전반적으로 탈압박, 빌드업에서는 꽤 미숙한 면을 드러냈다.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긴 했지만 역습 기회를 많이 만들진 못했다. 수첵을 제외하면 패스미스가 많았고 기대했던 시크는 존재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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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튀르키예는 조지아전서 3-1로 승리했다. 일진일퇴를 반복했는데 왼쪽 측면의 베테랑 일마즈와 반대편의 특급 신예 귈레르를 보면서 한국축구와 비슷하단 생각도 했다. 중앙에선 엄청난 킥력을 보유한 찰하노글루가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을 지원한다. 튀르키예 전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을 체크해야겠다. 측면 패스 템포가 빠르고 빌드업도 잘 준비돼 있어 상대 압박을 무력화한다.
포르투갈은 체코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교체 투입된 네투와 콘세이상이 극적인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다른 말로 해보면 선발 투입된 호날두, 레앙, 실바 등의 트리오는 체코 수비를 크게 위협하지 못했다. 템포가 느리니 상대 밀집수비와 육탄방어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했다. 2선의 비티냐의 폼은 좋아 보였는데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솔직히 이번에도 튀르키예 수비를 크게 위협할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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