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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빔(비빔대왕)이 최근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한 뒤 복귀를 예고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비빔의 근황을 담은 자필 메시지가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비빔은 메시지에서 "비빔이 패배했다고 악플러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악플러들이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도 넘게 걸릴 것"이라며 "나 유비빔은 비빔 철학을 통해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악플러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 같은 삶을 살 것이다. 본성은 착하고 위대했지만, 돈과 명예, 시기와 질투에 의해 노예로 전락했다"고 언급했다. 유비빔은 "비빔문자, 비빔철학, 비빔스토리의 가치로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유비빔은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방송 중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이 과거 과일 장사, 포장마차, 미용실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2003년부터는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하고, 아내 명의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으로 영업을 이어갔다는 사실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비빔은 "비빔 철학"을 내세워 복귀를 다짐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유비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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